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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내동이 경일에게 주는 새해 엄마의 동화
경일이와 경애, 그리고 아빠와 엄마가 할아버지네 집에를 갑니다. 경일이는 푹신푹신한 의자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차장 밖을 신나게 내다보고 있습니다. 커다란 버스가 뒤로 휙휙 물러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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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경원 코끼리 새 재롱, 하모니카 불고 종치고
창경원동물원의 암 코끼리가 15일부터「하모니카」를 불고 쇠 종을 치는 등 새로운 재주를 피워 홍학「쇼」와 재롱 다툼을 벌이고 있다. 몸무게 2t이나 되는 인도코끼리는 주제곡「아기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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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경원 새 가족|지상인사
기린·얼룩말·쌍봉 낙타·「베사오릭스」·흰 사슴 1쌍 등 지난 6일 저녁 서울에 온 창경원의 새 가족들은 수륙만리의 머나먼 여행을 끝내고 제각기 정해진 집에서 피곤을 풀고 있다.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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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 덮개 커튼
어린이 방에 따로 옷장이 없을 때는 옷걸이에 걸린 채 먼지를 뒤집어쓰게 된다. 옷을 하나하나 덮도록 되어 있는 덮개도 좋지만 커튼 식으로 만들어 벽에 치면 여러 가지 옷을 한꺼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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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5)엽기와 미신의 만종사회|김찬삼여행기(호령 동뉴기니아서 제3신)
지상최대의 암흑시대라할 이 20세기에서도 더렵혀지지않은 처녀성을 고이 간직한채 고고하게 창세기때의 모습으로 도사리고 있는 뉴기니아섬의 원시림! 그리고 이 섬은 수많은 산호초로 물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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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50)「코끼리귀」에서 이방훈특파원|「캄보디아」전선을 가다
「델타」중대는「캄보디아」영내 제일 깊숙이 들어와 있는 미군 25사단 제1여단1연대5대대소속 최전방 초소이다. 월남 국경선에서 21.7마일까지 전진했다가 뒤로 물러나 8일 국경선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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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…산과 들과 바다|상춘 만원.
산과 들과 바다에서 상춘「시즌」이 시작됐다. 4월의 문턱이자 부활절이 겹친 일요일인 29일 서울지방의 기온은 16도까지 올라가 날씨가 활짝 풀리자 겨우내 추위에 갇혔던 시민들이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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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향기
「존슨」과 「코시긴」은 의외로 일요일에 제2차 회담을 갖는다. 막간에 발표된 「코뮤니케」만으로는 무대 뒤의 사정을 알 수 없다. 아직은 희망도, 실망도 아니다. 『며칠동안 가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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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끼리 - 박원숙
코가 긴 코끼리가 코로 장난을 하고 놀아요 물건을 들기도 하고 코로 물을 뿜기도 하고 먹을 것을 던져주던 코로 집어서 먹어요 코끼리는 코가 손인가 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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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상) 어느 계층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…그 객관적 평가 - 이선근
사실은 전체성에서 파악해야 인류사회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평가는 시대사조의 변천에 따라서, 혹은 이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각 인의 기본자세와 사고방식의 여하에 따라서 유동하고 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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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님 수사 기진해진 영등포 은행 갱 사건 중간보고
35일째 공전해온 영등포 은행 「갱」 수사본부는 지금까지 「계통수사」에서 허다한 「미스」를 저질러 왔다. 이것은 경찰의 현장 도착이 10분이나 걸린 데서부터 시작되었다. 그리고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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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원판 「시라노」 여자코 길이 50「센티」
【남원=장성옥 주재기자】코의 길이가 50「센티」가량 되는 30대 여인이 있어 화제. 남원군 아영면 구상리 김수남(31·마도화씨의 처)씨는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보다 유달리 코가 길